우리가 살아가는 땅, 지구는 몇 살일까? 예로부터 많은 신학자, 과학자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지구의 나이를 연구, 분석, 조사해 왔다. 성경은 우리에게 지구의 나이에 대해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한 하나님을 믿는 크리스쳔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지구의 나이에 대해서 주장하는 바가 다르다.
과학은 지식을 발전시킨 하나의 학문의 영역이지 믿음의 영역을 뒤바꾸거나 흔들어 놓을 수 있는 진리가 아니다. 이 책 성경, 바위, 시간은 믿음의 영역 안에서도 하나님의 세계를 다른 관점에서 보고 다르게 해석할 수 있음을 알려주면서 독자들의 궁금증을 하나의 답으로 결론지어 내어 놓지 않는다.
필자는 하나님의 특별 계시인 성경과 일반 계시인 자연의 상관 관계를 억지로 꿰어 맞추거나 무리하게 엮어내지 않으려 노력한다. 자연의 흔적을 성경의 권위로 누르거나 그 흔적을 성경의 문자적 해석으로 다듬어 내지 않으며 오히려 창조주가 만드신 자연과 섭리 그대로의 모습을 피조물인 인간이 겸허하게 관찰할 자세가 되었는지 묻고 있다.
살아있는 성경 지질학 수업은 이 물음에 대한 자신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