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자인씽킹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디자인씽킹은 디자인(design)과 생각하기(thinking)가 합쳐진 말로 ‘디자이너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말한다.
1단계 : 공감하기2단계 : 문제 정의하기3단계 : 해결 방법 찾기4단계 : 시제품 만들어 보기5단계 : 실험하고 피드백 받기
디자인적 사고 능력은 현재 상황의 문제를 진단하고 더 나은 상황을 변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다.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능력'이다.사례 : 아프리카에서 신생아가 태어나면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일이 많았다. 그래서 선진국들이 고가의 인큐베이터를 지원해줬지만, 전기와 의료시설이 부족했던 아프리카에서는 쓸모 없었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들은 디자인씽킹을 하여 그 나라의 상황과 환경을 공감해 핫팩과 포대기와 모자를 해결책으로 내놓았고 저체온증 문제를 30%감소시켰다.
문제를 공감했다면 아이디어를 내야하는데, 아이디어라는 것을 내기가 어렵다. 그때 최고의 무기가 되는 것이 ‘관찰’이다. 그렇다면 관찰에 대해 조금 더 알아봅시다.
저자가 말하는 우리의 문제점우리는 이렇게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르지도 않고 또 직접 무언가를 추진력 있게 진행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일상에서 타인에 대해 공감하거나 깊게 관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무언가를 시도할 때 머리로만 계산하고 아이디어가 머릿속에서 끝나버린다.
사람들은 아이디어를 생각할 때 거창한 것만이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작은 아이디어로 변화를 극대화하는 방법이 있다.‘넛지’(Nudge)를 이용하는 것이다.넛지는 ‘옆구리를 슬쩍 찌른다'라는 뜻이다. 어떤 행동을 강요하기보다 작은 아이디어로 긍정적인 행동 변화를 부드럽게 유도하는 것을 ‘넛지효과’라고 한다.
넛지의 예시
넛지 - 강요 X / '슬쩍' 제시해서 상대가 스스로 선택했다고 생각하도록 함
1. 기준점 편향 - 기준점을 높여서 선택지를 제시하면, 그 기준에 맞게 선택함2. 가용성 편향 - 기억에 남는 것을 선택함 / 아예 모르는 것은 과소평가함3. 대표성 편향 - 고정관념으로 판단 / 긍정적인 고정관념으로 먼저 접근하기 / ex. 독서 -> 지적인 이미지, 운동 -> 성실한 이미지4. 손실 회피 편향 - 손실을 두려워 함 / 이익보다 손실에 집중5. 현상 유지 편향 - 변화를 두려워 함 / 현재를 유지하려고 함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꼭 큰 아이디어가 아니어도 상관 없다는 것이다. 약간 다른게 비틀어주고, 변화를 주기만 해도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1단계 : 나의 관심분야 찾기신문이나 뉴스, 가장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 자신의 취미나 재능 등에서 관심사를 발견할 수도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마음이 어떤 대상에 반응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2단계 : 문제를 정의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공부하기관심분야를 찾았다면 공부를 해야한다.다루고자하는 문제를 정학히 알아야 다른 사람들의 지지를 받아낼 수 있고 제대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질문하면서 공부를 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공부’를 해야하는 것이다. 그래야 공부하는 과정에서 중간에 지쳐 포기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관심 주제를 공부할 때 중요한 것은 객관적이며 중립적으로 바라봐야한다.
3단계 : 구체적인 활동 방식 구상하기관심분야를 찾고 그 주제를 공부했다면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을 해야한다.캠페인 열기, 서명운동, 설문조사, 청원 활동, 모금활동, 영상제작, 온라인 서명운동, 회원모집 등 자기가 생각하는 가장 적절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지, 실제로 내가 활동 가능한 구체적인 방법을 고민해봐야한다. 기업주, 국회의원, 사회단체의 활동가들을 만나 요청하거나 설득하는 것 또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처럼 실행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워야 곧바로 작은 행동으로라도 옮길 수 있다. 10대 영웅들은 모두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웠다.
4단계 : 표현해야 동참한다
속으로만 생각해서는 그 누구도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모른다. 그렇기에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세상에 적극적으로 공유하면 어느 순간 나와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 뜻과 마음, 힘을 합쳐 더 큰일을 해낼 수 있다.
5단계 : ‘연대’의 힘은 강하다혼자서 뭔가를 바꾸려고 하면 많은 어려움이 생긴다. 사람들의 시선과 평가 등과 같은 일로 인해 주저함이 생기고 더 위축된다. 이때 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이 ‘연대’이다.함께하면 용기가 생기고 탄력이 붙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보 그리고 실질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금과 여러 기술등을 모을 수 있다는 이점 또한 있다.10대 영웅 중에는 자신이 직접 단체를 만든 경우가 많이있다.
한 사례대변초등학교라는 이름 때문에 학교 이외의 사람들이 ‘똥 학교’라고 놀려서 학생들은 학교 이름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런데 어느 날 전교 부회장으로 출마한 한 학생이 공약으로 ‘학교 이름을 바꾸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고 하여 2017년 2월 전교 부회장이되었는데, 주변에서는 계속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봤지만, 이 학교 학생들은 졸업생들에게 편지를 보내고, 지역행사나 전국 행사에서 서명을 열심히 받았다. 결국 76명밖에 안되는 학생들이 4천 명이 넘는 사람들의 서명을 받았다. 이후 언론에 주목을 받더니, 해운대 교육청과 부산광역시 교육청 공무원들까지 만나 2018년 3월 대변초등학교에서 용암초등학교로 이름을 바꾸는 데 성공했다.
3월 | 교명 변경 추진위원회 구성 |
3~4월 | 교명 변경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 개최 |
3~7월 | 학생들의 서명 운동 및 졸업생들에게 편지 발송 |
4~7월 | 교명 변경 운동이 각종 매체에 보도 |
7월 | 학생, 학부모, 졸업생 대상으로 교명 공모 |
9월 | 해운대교육지원청에 교명 변경 신청 |
→ 해운대교육지원청 교명자문위원회 심의 | |
→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통과 | |
→ 부산광역시의회 본회의 조례 개정 | |
2018년 3월 | ‘대변초등학교’에서 ‘용암초등학교’로 명패 교체 |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아무리 힘들어도 한 단계 한 단계 차근차근 합리적으로 헤쳐 나간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3. 심각해지는 지구환경을 보호하다
‘ 만약 70억 세계인이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기만 하고 치우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어떻게 하면 바닷속 플라스틱을 청소할 수 있을까 ?’플라스틱을 수거하러 바다에 가는 게 아니라 플라스틱이 저절로 나에게 온다면?
4. 짓밟힌 인권 회복을 돕다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행동하다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다
네하는 바자회를 열어 자신의 물건들을 팔고 고아원의 열악한 환경을 알리는 캠페인을 열어 기부금을 마련했다. 총 37만 5천여 달러를 모아 도서관 5곳을 세우고 장서 1만 5,500권을 기증하며 컴퓨터 시설, 과학 실험실, 재봉교실을 세워 기술을 배워 돈을 벌 수 있도록 하였다.
= 자신이 좋아하는 것. 관심있는 것, 희생
세상은 초연결 시대가 되었음. 환경 오염, 질병, 전쟁과 테러, 난민, 빈곤 등 다양한 문제를 안고 살아감. 이제는 다른 영웅이 필요함. 내가 사는 지역의 공동체 문제부터 전 세계의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용기있고 창의적인 인재가 필요함.
‘영웅은 타고나는 것' 이라는 고정관념에 빠져 살아감. 슈퍼히어로들도 모든 것이 완벽하지 않다! 슈퍼히어로는 완벽해야하지도, 특별하지도 않다. 자신을 성찰하고, 희생을 무릅쓰고, 훈련과 배움의 연속으로 스스로를 성장시켜 영웅이 된 것이다.
“미래에 아이언맨이 될 거에요!” “미래에는 아이언맨 슈트와 비슷한 옷이 개발된다던데"“문제는 아이언맨의 슈트가 아니라 그 슈트가 만들어졌을 때 아이언맨처럼 행동할 수 있는가야.”우리는 ‘자격'을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 아이의 꿈은 아이언맨이 되지는 못하더라도 어른이 되어서 국제기구에서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일하는 것으로 실현될 수 있다.어려움에 부닥친 사람을 나 몰라라 하지 않고 위험을 무릅쓰고 도와준 시민,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지켜내기 위해 애쓰는 경찰, 지독한 가난을 이기고 자신의 꿈을 이뤄 남에게 또 다른 희망을 주는 사람 등 이들이 사실은 영웅이 아닐까?
히어로 영화의 주인공이 문제를 문제로 여기지 않고 그냥 안주해버린다면 어떻게 될까?뽀빠이 모먼츠: 사람이 본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열망과 창의력이 솟아나는 순간. 방시혁 대표: “나는 ‘불만이 많은 사람'이다. 별다른 꿈 대신 분노가 있었다. 이해할 수 없는 현실, 나를 불행하게 하는 상황과 싸우고 화를 내고 분노하며 여기까지 왔다. 그것이 나를 움직이게 한 원동력이었고, 멈출 수 없는 이유였다. 알지못하는 미래를 구체화하기보다는 지금 주어진 납득할 수 없는 문제를 개선해 나가겠다.” “어른 돼서 하기엔 너무 늦어. 지금 이순간에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을까?” 하는 마음으로 도전하고 행동하는 이순간 우리는 현실의 영웅이 될 수 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일까?, 어떻게 하면 이 일을 해결할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과 남들이 신경쓰지 못하는 작은 것들의 아픔에도 공감해야한다. 공감능력은 모든 영웅들의 시작이자 궁극의 힘.
아무런 준비 없이 악당과 붙는 것은 객기. 영웅에게는 각자 고유의 초능력이나 무기가 있음. 현실 속 영웅이 되려면 ‘내 손에 무엇이 들려있는가?’ 를 아주 자세히 살펴보아야함. 재능 * 노력 = 강점 재능이 있어도 노력을 안하면 결과가 없고, 재능이 없는데 노력만 하면 삽질임 ㅋㅋ
영웅의 가장 큰 적. 내 안의 두려움. 내 안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인정한다. 기다리면서 자신의 사명을 묵묵히 완성해 나간다.
영웅에게는 팀플레이가 필요함. 문제를 함께 해결할 동지와 용기와 힘을 줄 코치나 멘토가 있어야함. 동료와 함께 혼자서는 해결하지 못했을 문제들을 해결하고, 잠재력을 이끌어줄 코치나 멘토가 있다면 더 큰 성장을 이룩해 낼 수 있음.
절대로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행운아다. 그보다 더 큰 행운아는 넘어졌다가도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다. 고통과 갈등은 삶의 일부분이다. 살아있다면 피할 수 없다. 영웅들은 관점을 달리해 역경을 기회로 여긴 사람들이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해진 대로 살아가는 것을 거부한다. 그들의 위대함은 스스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데 있다. 영웅은 자신의 힘을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는데 쓰는 것이 아닌 자기보다 약한 존재를 돕고 보호하는 사람이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잠재력을 극대화 한다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어야 함. 내가 지금 있는 곳에서부터, 그리고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서서히 확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함. 10대에는 인생을 결정할 중요한 시기에 놓여있다. 중요한 것은 바로 ‘선택'.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인생을 결정함. 자기주도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목적과 목표가 있어야함.
무엇을 얻기 바라는가? 목표는 무엇인가? 당신을 통해 어떤 것들이 변화되길 바라는가? 누군가가 웃음을 찾고, 힘을 얻고, 도움을 받고 더 나아가 불행에서 빠져나오길 바라는가?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을 때 진정으로 비전을 품은 영웅으로 성장할 수 있다.
남을 돕고 세상을 이롭게 만드는 영웅이 되던가. 초능력은 숨겨두면 빛을 발하지 않는다. 나눌수록 빛난다. 위대한 사람은 비전에 따라 만들어진다. ‘많은 돈을 벌고 싶다’보다는 ‘많은 돈을 벌어 배고픈 사람들을 먹이고,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가르치는 것’이 좋은 비전이다. ‘내가 세상을 어떻게 더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를 고민할 때 우리는 영웅이 될 수 있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미래에는 나만의 목소리와 방식으로 세상을 바꿀 사회 혁신적인 인재가 필요하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너는 아직 어리니까 어른의 말을 잘 따라야해.” 라는 말로 우리는 스스로 선택하고 판단하고 실행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어버림.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의 세계를 정복해 나가며 선한 영향력을 확장하라.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세상이 원하는 변화 그 자체임.
10대 영웅들은 호기심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공부를 몸으로 직접 경험함. 사회 참여를 통해 전인격적인 공부를 한 것. 저마다의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회 참여를 한 것. 우리는 자신과 주변, 더 나아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에 관심을 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함.